[유럽여행] 니스 Nice 구시가지 감성숙소 - 에어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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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에서 4박 5일간 지냈던 스튜디오같은 숙소.

3명이 쓰기에 충분히 넓고, 감성 충만한, 사진찍고싶은.... 여러 수식어를 붙이고 싶은 숙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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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방에 들어서자마자 무슨 스튜디오 아니야?!!

감각적인 집주인의 취향이 몇개인지 모를 그림 액자들로 표현되고 있었고, 곳곳에 꽃들과 화분, 인테리어 소품들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엄마는 집주인이 화가인것 같다며 집안에 걸린 그림들을 하나하나 구경하고 다녔다.

 

 

 

매일 저녁 음악과 함께 여행을 마무리하는 중...

와인바에 가지않아도 매일 저녁 숙소가 우리의 와인바가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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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반이 지나서 슬슬 빨래가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세탁기가 있어 빨래를 할 수 있었다.

매니저에게 빨래를 너는 건조대는 어디에 있냐고 물어봤는데, 우리를 창문가로 데려가는 것이 아닌가?

French style 의 건조대라며 소개해주었다.

빨래너는데 다리는 왜 후달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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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온지 열흘이 넘어갈때 쯤 한국음식 타령이 심해지는 엄마를 위해 부엌이 있는 숙소를 구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이젠 봉골레도 물려가는 엄마는 한국음식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다행이 니스에 아시아 마트가 있어 떡볶이와 라면을 사와 저녁에는 한국식을 먹여 노래를 잠재우며 남은 일정을 소화했다.

어디서나 라면은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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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렇게 장점만 있는 숙소는 없다.

이 숙소의 단점은

엘레베이터가 없다. 구시가지의 건물들은 오래된 건물들이 대부분이라 엘레베이터는 없다. 캐리어를 들고 올라가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시끄럽다. 구시가지쪽에 식당도 많고 사람들도 많아서 저녁에 술주정을 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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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단점들이 있지만 생활하기에 넓고 침대도 2개라 3명이 4박을 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고, 친절했던 매니저와 아름다운 분위기 덕에 니스의 기억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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