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를 하다

[육아템] 허그베어 샤워핸들로 탕목욕 졸업 후기 및 사용팁 (6개월~)

Banaaan 2024. 1. 28. 17:10

 

엄마들이 힘들어 하는 시간, 바로 목욕 시간이다.

여름에 태어난 아기로 신생아 시절부터 거의 매일 목욕해 왔으나 몸무게가 점점 늘고 우량한 편이라 탕목욕을 하는게 점점 힘들었다.

여자인 나는 당연히 힘들었고 남편도 힘들어 하기 시작했다. 

 

샤워핸들 ?

그래서 그전부터 봐왔던 서서 하는 목욕아이템을 들여야겠다 하던 중 폴레드 허그베어를 보았다. 

이런 아이템들을 샤워핸들이라고 하더라. 

 

출처 : 폴레드 공식 홈페이지

 

 

샤워핸들은 언제부터 사용 가능할까? 

->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6개월부터 사용 가능하다고 적혀있다. 

 

사용후기

나도 만 6개월이 되자마자 구매하였고, 배송온 날 바로 사용해보았다.

결과는 ? 목욕하면서 처음으로 울었다. ㅎㅎㅎㅎㅎ 

 

그렇지만 꿋꿋하게 사용했고, 적응을 위해 낮에도 한번씩 샤워핸들에 서있게 했다.

그랬더니 3일 정도 울고 그 뒤에는 체념한듯이 샤워를 즐겼다. 

 

 

사용팁

탕목욕보다 손목이 덜 아픈건 사실이지만 샤워핸들 하나만으로는 자세가 잘 나오지 않는다.

우리는 그래서 몇가지 아이템과 함께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보았다. 

 

(사진의 왼쪽부터 차례대로)

1. 목욕물을 받을 중간사이즈 욕조 - 신생아욕조

: 처음 운 이유가 샤워기 때문인것 같아서 물을 받아서 뿌려주었더니 괜찮아 졌다. 

: 또 샤워기의 온도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한번씩 뜨겁거나 차가운 물이 쏟아질 수 있으므로 물을 받아서 사용하는것이 좋다. 

 

2. 물을 뿌려줄 바가지 - 이케아 

: 받은 물을 뿌려줄 바가지가 필요하다. 

 

3. 샤워핸들 - 허그베어

: 아기를 서있게 해줄 샤워핸들 

 

4. 목욕탕 의자 - 이케아

: 아기를 위한 세신사가 앉을 의자 

: 이케아 의자가 높이가 높아 나에게는 딱 맞았다. 

 

5. 샤워캡 - 폴레드 (이건 사진에 없지만..)

: 서서 머리를 감으려면 샤워캡이 필수다! 

: 폴레드 샤워캡은 크기조절이 되서 6개월 아기에게도 잘 맞았다. 나중에 크면 사이즈를 늘려주면 된다. 

 

 

우리집 목욕 행복템

 

샤워캡 / 출처 : 폴레드 공식 홈페이지

 

 

 

이렇게 다섯가지 조합으로 요즘 목욕의 질이 매우 올라갔다. 

사실 나는 목욕의 주 담당자가 아니라 혼자 목욕을 해야 하는 날이면 간이목욕으로 대충 씻기고 끝냈는데

이 조합으로는 크게 겁먹지 않고 씻길 수 있어서 더 만족을 느끼고 있다. 

 

(위 리뷰는 내돈내산으로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