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를 하다

[육아] 우리가 행복한 육아

Banaaan 2023. 11. 27. 13:03

임신했을 시절, 육아를 해야할 시기가 점점 다가오는 것이 좀 무서웠고 걱정스러웠었다.
그렇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기에 마음만 불편한 채로 아기(태명: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사실 나는 태교를 열심히 한 사람도 아니었다.
심지어 일이 너무 바빠서 일로 태교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게다가 살가운 성격도 아니라 뱃속의 아기에게 조잘조잘 이런말 저런말 하는것도 너무나 부끄러웠다.
(인사조차 부끄럽더라 … )

그래도 씩씩하게 잘 태어날거라고 주문을 외우며 출산을 했고,
지금은 “그럭저럭” 잘 키워나가고 있다. (큰 문제 없이 커가고 있다면 잘 크고 있는게 맞겠지..?)

요 “그럭저럭” 의 의미는 이렇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하다.

이 말을 굳게 믿으며 육아를 하고 있다.
지극정성으로 아기를 위한 삶을 살다가는 나 또한 지치게 될 것임을 매우 알기 때문에 우리만의 방법을 찾아나가기로 했다.
그래서 사실 “잘” 키워나가고 있다 고 말하지 못하겠다 ㅎㅎ

그렇게 우리만의 방법을 찾으면서 느낀 점들과 알게된 점들을 하나씩 적어볼까 한다.
육아에는 정답이 없다.
각자에게 맞는 좋은 방법을 찾아가는것!

부모들 파이팅!